마의너리티 리포트(만화로 보는)
저자
Dr.K원장
출판사
군자출판사
facebook twitter email printer
미리보기
보건의료 > 원무/행정
정가
18,000원
판매가
17,100원
적립금
342원
발행일
20100616
페이지수
306 Pages
 
ISBN13
 
9788962782868
배송비
결제금액이 25,000원 이상 무료배송
주문수량
updown

이 도서를 구매하신 분들이 함께 구매하신 도서입니다.

국제의료관광(하) 김지원, 배성윤 27,000 25,650won
의료관광마케팅의 이해 임형택 28,000 26,600won
국제의료관광(상) 배성윤, 김미숙 27,000 25,650won
건강전문가를 위한 연구방법론 : 이해와 비평 이해정, 송라윤, 이은현, 안숙희 공저 30,000 28,500won
임상통계의 첫걸음 Q&A 노토 히로시 28,000 26,600won

 

 

 

작가의 한마디  

 

“저는...저는... 내가 또 있어요.”  

“저는 페이시아인데요..... 페이시아가 아니에요.”  

 

한때 국내 최대 인터넷 소설 사이트인 모 문학 사이트에서 이달의 소설에 선정 되었던 내 자작 중편소설 <안단테 스피아나토> 중 스승과의 대화 장면이다.

피아노에 열중했던 당시에, 이와 연관된 글을 올려 당선된 기쁨은 내가 어릴 적  쇼팽의 연습곡 <겨울바람>을 칠 수 있게 되었을 당시만큼이나  기뻤던 한 순간이었다.  

 

지금에 와서 이 대목이 생각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 난 결코 병원 문턱을 한 발자국도 들어서 본 적이 없다. 그곳은 나의 세계와는 상관없는 악마의 주사 바늘과 씀바귀보다도 더 쓴  이상야릇한 약들이 기다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금지구역의 드라마 ‘V’의 세계였다. 그때 난 앞으로 병원 같은 곳은 절대 가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길 가다가도  그런 곳은 쳐다도 안 볼 거라 몇 번을 다짐했지만 어느 새 난 병원 울타리를  한 발자국도 떠날 수 없는 의사라는 직업을 얻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건 무슨 다마 방 쓰리쿠션 삑사리 난 상황도 아닌 시츄에이션이란 말인지  가끔은 입꼬리 한쪽이 올라가게 만든다.  

 

<안단테 스피아나토>는 물론, 해리장애 피아니스트 환자에 대한 이야기로,  의사가 된 현재의 나를 어쩌면 이렇게도 똑같이 미리 스케치해 낼 수 있었는지  돗자리만 펴면 나도 이 방면에서 한 가닥 명성을 자자하게 날리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은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그랜드  폴로네이즈>라는 피아노곡을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게 진작 나에게만 해당하는 상황일까. 짐작하겠지만, 다행스럽게도 한국 땅에서 국가로부터 의사면허장을 하사받은  후로 귀퉁이 작은 2층 하꾸짝 방에 들어앉아 벽면에다 대고 참선을 시작한  개원의들로서는 다 똑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난 비열하게도  나만 당하는 게 아니라서 억울하지만은 않다.  

 

“그래, 맞아. 모든 개원의들은 다 똑같은데 뭘...”

 

사실 이게 다다. 위로 삼을 말 말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지금 현실에서는 적어도 이중인격, 아니 이중상황적 직업군임이  확실하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골프채 휙휙 휘두르며 ‘사장님,  나이스 샷’이 의사 신분을 대표하고 있는 캐디의 호칭인 전형적인 귀족 의사 상과,  거적때기 둘러싸고 앉아있는 허중이 풍 캐릭터의 그 그지 상(본문 참조)이 헷갈리게  공존하는 그런 짬뽕국물 진득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실제의 키메라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이 그지 같은 상황이 곧 끝나고 전형적인 의료사회주의 유럽국가의 의료 미개국으로  전락하든지 아니면, 길 가던 꼬부랑 할머니가 지팡이 튕겨보니 이 길이 아님을 곧바로  깨닫고 올바른 길로 빨리 들어서서 의료 선진국으로 가든지 아무튼, 어차피 조만간  끝장이 날 게 뻔한 이 상황을 지금 결론만이라도 확실히 알려준다면 그것이 나의 의사  생활의 행복한 인생의 한 부분이었음을 후회 없는 한 판 승부로 빨리 여기고 싶다. 이것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결론은 누룽지건 설은 밥이건 탄 밥이건 명품 밥이건, 조만간 밥통은 열린다는 것이다.   나는 안다. 하꾸짝 벽면 스님들도 할 말이 많다는 것을. 하지만 누구 한 명이라도 주름살 블록 쌓기 게임을 즐기면서 거울에 대고서라도 제대로 하소연 하거나 높으신 양반께 건의라도 해 본 적이 있나...? 이게 키포인트란 걸 알게 되었을 때는 처참하게 무너진 삼풍백화점 뒤치다꺼리 하는  시점에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글을 쓰면 쓸수록 더욱 심한 얘기가 등장할 것 같은 으스스한 기운이 감돌아  이만 글을 마칠 생각이다. 이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랑하는 윤희와 다롱이, 그리고 뱃속에 입체  초음파로만 흐릿하게 확인한 예쁜 아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빼 놓을수 없기에 여기서 언급하오니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출판을 주선해 주시고 도와주신 <강서거사>님과 한방편의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유용상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 위원장님, 조정훈 선생님,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노환규 선생님, 총무 박광재 선생님, 제 만화에 법률적 자문을 해 주신 임병석 변호사님, 그 외 수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Parapithecus surpassed Homosapiens in tricks,  but the latter had no rival in justice,  and the former became extinct after all.” 

제1편    의료수가 발가벗기기    12
            의료관광국 인도와도 비교가 안 되는 낮은 수가에 대해 알아본다.
 
제2편    동의보감 세계유산 등재되다    21
            동의보감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진정한 이유와 의미.



제3편    한방 날리는 시험문제    31
            과학과 동떨어진 한방의 허구성을 시험문제 형식으로 알아본다.
 
제4편    골때리는 수가협상    41
            수가협상이 무엇이고 어떤 황당한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지 알아본다.



제5편    원가보다 싸야하는 자영업이 있다? 없다?    52
           원가보전율이 무엇이고 이해할 수 없는 의료수가 체계에 대해 알아본다.



제6편    의약분업... 그리고 약값의 비밀    65
            실패한 의약분업과 조제료의 실상을 자세하게 알아본다.



제7편    신종플루 대란, 보건복지부는...    79
          신종플루 대란에 정부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제8편    도둑놈으로 모는 진짜 도둑놈    88
            진료비 환수조치 문제를 통해 본 건강보험공단의 횡포.
제9편    누가 해야 하나...    96
            의료계의 문제점을 바로 세울 사람들은 의사 자신들밖에 없다.



제10편   어느 한의대 교수의 말씀    103
            예방접종까지도 부정하는 한방의 실상을 신종플루와 연관하여 알아본다.



제11편   낯 뜨거운 어떤 광고    109
            심평원의 실제 존재 이유와 의사들에 대한 횡포.



제12편   사람 목숨이 단돈 4만 몇 천원?    118
            심폐소생술에 매겨진 수가를 통해 낮은 의료수가를 또 한번 부각시킨다.



제13편   누가 진정한 범죄자인가? (상/하)    131
            과연 요실금사건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가.



제14편   <한방과의 대화> 한방의 과학화?    154
            한방의 특성을 나열해 보고 한방의 과학화란 사실은 현대의학임을 다룸.



제15편   한방의 엇갈린 운명, 왜? (상/하)    165
            고대 해부학 지식을 장부도를 통해 고대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비교해 본다.



제16편   악의 뿌리를 찾아서...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상/하)    193
            요양기관 강제지정제란 무엇이고 이것이 모든 악의 근원이 됨을 다룸.



제17편   <한방과의 대화> ‘양방’? ‘양의사’? ‘양약’?     221
            한방이 왜곡하고 있는 현대의학의 올바른 용어를 알아본다.



제18편   리베이트 문제, 완전 해부하기 (상/하)    231
            리베이트 법안의 문제들과 복제약값과 리베이트와의 관계를 알아본다.



제19편   의료일원화 (상/하)    261
          생각보다 쉽지 않은 한방 정리문제를 알아본다.



제20편   폐업지침, 무작정 따라하기    287
           폐업, 개원시 준비사항을 간단히 알아본다.



부록 1   전공의 처우 개선    299
부록 2   한약은 의약품이 아니다.    303




만평1    원격의료    20
만평2    정부의 처절한 고백    30
만평3    S신문사 만평에 대해    40
만평4    의사들 정신 나갔다.    51
만평5    대입 수능시험    64
만평6    진정한 루저    78
만평7    히포는 죽었다.    87
만평8    일반약, 급여목록에서 제외되다.    95
만평9    혈압약은 다 똑같다?    101
만평10   잠재적 범죄자    108
만평11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의 말씀    117
만평12   건강보험 비용 너무 비싸다.    129



인과응보 1        153
인과응보 2        164
인과응보 3        192
조삼모사 1        220
조삼모사 2        230
조삼모사 3        260
조삼모사 4        286
천잰데?  298
황금마차           311

배송안내

당일출고
List
구분 13시 이전 13시 이후
군자도서 당일출고 1일 추가
타사도서 1일 ~ 2일 추가 2일 ~ 3일 추가

고객님께서 급히 필요하신 상품은 별도로 나누어 주문하시면 수령시간이 절약됩니다.

  • - 당일 13시 이전에 주문과 결제가 확인된 주문건에 대해서 당일출고를 진행합니다. (단, 타사도서, 원서 제외되며 군자출판사에서 출간된 도서로 이뤄진 주문건에 한합니다.)
  • - 월요일 ~ 금요일 사이에 출고가 진행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연휴기간에는 배송업무가 없으므로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 - 도서수령일의 경우 제품이 출고된 후 하루에서 이틀정도 추가되며, 배송시간은 안내가 어렵습니다.
해외원서의 경우

국내에서 재고를 보유한 업체가 없는 경우 해외주문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 경우 4~5주 안에 공급이 가능하며 현지 출판사 사정에 따라 구입이 어려운 경우 2~3주 안에 공지해 드립니다.
# 재고 유무는 주문 전 사이트 상에서 배송 안내 문구로 구분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전화 문의 주시면 거래처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재고를 확인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 - 2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결제금액이 25,000원 미만일 경우 2,500원의 배송료가 자동으로 추가됩니다.
  • - 반품/취소.환불 시 배송비는 최소 무료 배송이 되었을 경우, 처음 발생한 배송비까지 소급 적용될 수 있으며, 상품 하자로 인한 도서 교환시에는 무료로 가능합니다.

반품안내

전자상거래에 의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반품 가능 기간내에는 반품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반품가능기간
  • - 단순변심 : 물품 수령 후 14일 이내 (단, 고객님의 요청으로 주문된 해외원서 제외)
교환이나 반품, 환불이 가능한 경우
  • - 주문하신 것과 다른 상품을 받으신 경우
  • - 파본인 상품을 받으신 경우
  • - 배송과정에서 손상된 상품을 받으신 경우
교환이나 반품, 환불이 불가능한 경우
  • - 개봉된 DVD, CD-ROM, 카세트테이프 (단, 배송 중 파손된 상품 제외)
  • - 탐독의 흔적이 있는 경우
  • - 소비자의 실수로 상품이 훼손된 경우
  • - 고객님의 주문으로 수입된 해외 도서인 경우
  • - 수령일로 14일 지난 상품의 경우

반품절차

3일 이내에 알려주세요.
  • - 책을 받으신 3일 이내에 고객센터 031-943-1888 혹은 1:1 문의게시판을 통해 반품의사를 알려주세요.
  • - 도서명과 환불 계좌를 알려주시면 빠른 처리 가능합니다.
  • - 도서는 택배 또는 등기우편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 - 14일 이내에 교환/반품/환불 받으실 상품이 회수되어야 하며, 반품과 환불의 경우 상품주문시 면제받으셨던 배송비와 반품배송비까지 고객님께서 부담하시게 됩니다.
반품주소

(10881)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38 (서패동 474-1) 군자출판사빌딩 4층

환불방법
  • - 카드결제 시 카드 승인취소절차를 밟게 되며 무통장입금시 현금 환불 혹은 적립금으로 변환 가능합니다.
  • - 반품도서와 함께 주문번호와 환불계좌번호를 알려주시면 빠른 처리 가능합니다.
Total 0
List
No 제목 글쓴이 등록일 상태
상품문의 작성

이 분야의 베스트도서

이 분야의 베스트원서

이 분야의 신간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