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책 소개|
사랑은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핵심이지만, 때로는 가장 큰 혼란과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한국 속담을 바탕으로 사랑의 본질과 그 다양한 얼굴을 탐구하며, 인간관계 속에서 사랑이 어떤 힘으로 작동하는지를 깊이 있게 풀어냅니다. 단순한 감정의 해석을 넘어, 삶의 지혜와 시대의 풍속까지 담아낸 사랑 가이드입니다.
|저자 소개|
정종진
충북 출생.
충남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 받음.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역임.
현 청주대학교 명예교수.
저서로 《한국현대시론사》(1988)
《문학사 방법론》(1989)
《한국현대문학의 성묘사 전략》(1990)
《한국작가의 생태학》(1991)
《힘의 문학으로 가는 길》(1992)
《한국의 속담 용례사전》(1993)
《한국현대시의 이론》(1994)
《한국현대문학의 성표현 방법》(1997)
《한국현대문학과 관상학》(1997)
《시로 쓴 한국현대시론》(1998)
《한국현대문학 이색강의》(1998)
《한국현대시 12강의》(1999)
《한국현대시 그 감동의 역사》(1999)
《그날이 오면》(편저,2005)
《한국의 성 속담사전》(2005)
《한국의 속담 대사전》(2006)
《닭이 어찌 인간을 두려워하랴》(2017)
《야생에 다진 몸이 최첨단이다》(2019)
《속담우화집》(2021)
《생로병사의 지혜, 속담으로 꿰뚫는다》(2023)
《정치야 속담에서 깨우쳐라》(2023)
《돈과 재물, 속담 속에 길이 있다》(2024) 등이 있다.
|책 소개|
<사랑, 속담이 말한다>는 한국 속담 속에 담긴 사랑의 지혜를 통해 인간의 삶과 관계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사랑은 개인의 기쁨과 고통을 넘어 사회와 문명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 주제입니다. 저자는 수많은 속담을 엮어, ‘짝을 찾는 인연’, ‘사랑의 깊이와 고통’, ‘정든 부부와 이별의 슬픔’, ‘돈과 사랑의 갈등’, 그리고 ‘성(性)과 사랑의 정치학’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단순히 속담을 모아놓는 데 그치지 않고, 문학, 철학, 종교적 담론과 현대 사회의 문제까지 연결하여 독자가 사랑을 인생의 필수적인 수고이자 예술로 바라보게 합니다. 또한 성별에 따른 불평등, 시대적 가치관의 변화, 가정과 사회의 해체 위기 속에서 사랑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성찰하게 만듭니다.
속담을 매개로 인간 본성을 탐구하고, 우리 삶 속에서 잊혀가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도록 안내하는 따뜻하면서도 사유 깊은 성찰의 장이 되어줍니다.
총론 ‘사랑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1
01장 ‘사람에게는 저마다 짝이 있다’ 11
1. ‘바람 먹어서 바람 똥 싸는 사람 없다’ 16
2. ‘사람은 사귈수록 정이 두터워진다’ 20
3. ‘사람은 인정에 막히고, 귀신은 경문에 막힌다’ 23
4. ‘연분은 따로 있다’ 26
5. ‘숯불도 한 덩이는 쉽게 꺼진다’ 28
02장 ‘물을 쏟으면 줄고, 정은 쏟으면 붇는다’ 33
1. ‘사랑은 마음속에서 자란다’ 36
2. ‘마음도 하나, 임도 하나, 가는 길도 하나’ 39
3. ‘임이 있으면 금수강산이고, 임이 없으면 적막강산이라’ 42
4. ‘남을 사랑하면 그도 나를 사랑한다’ 44
5.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47
03장 ‘성격이 팔자다’ 51
1. ‘얼굴 일색이 마음 일색만 못하다’ 55
2. ‘남자는 배짱으로 살고, 여자는 절개로 산다’ 59
3. ‘여자는 기가 보드러워야 되고, 남자는 대가 세어야 한다’ 62
4. ‘남자의 오장은 얕아야 하고, 여자의 오장은 깊어야 한다’ 65
04장 ‘개도 사랑할 땐 운율에 맞춰 짖는다’ 69
1. ‘남녀가 반한 데는 고치는 약도 없다’ 72
2. ‘사랑하면 서로 이롭게 된다’ 75
3. ‘사랑하면 손실이 따르게 된다’ 77
4. ‘사랑이 깊어질수록 고통은 커진다’ 82
05장 ‘돈으로 비단은 살 수 있어도 사랑은 살 수 없다 85
1. ‘가난이 창문 틈으로 새어들면 사랑은 대문 열고 도망간다’ 88
2. ‘가난해도 정만 있으면 산다’ 91
3. ‘고생도 해야 정을 안다’ 93
4. ‘검약하면 넉넉하다’ 95
06장 ‘몸이 천하라’ 99
1.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 105
2. ‘사람 몸이 열 냥이라면 눈이 아홉 냥이다’ 108
3. ‘코 큰 총각이 실속 없다’ 112
4. ‘입이 보배다’ 114
5. ‘마음 가는 데 몸 못 간다’ 116
07장 ‘남녀 음양에는 임자가 따로 있다’ 121
1. ‘내 임 보고 남의 임 보면 심화가 난다’ 124
2. ‘사내란 모두 수캐 넋이다’ 127
3. ‘된장에 상추쌈 궁합, 찰떡에 조청 궁합’ 130
4. ‘밑 깨진 시루에 물 붓기’ 133
08장 ‘총각 처녀 중매는 개 빼놓고는 다 된다’ 137
1. ‘중매 열만 하면 지옥 갈 사람도 극락 간다’ 139
2. ‘중매와 물길은 끌어대기에 달렸다’ 142
09장 ‘혼사는 일 중의 일이라’ 145
1. ‘궁합이 맞아야 혼인도 한다’ 148
2. ‘억지 결혼은 있어도 억지 사랑은 없다’ 150
3. ‘고와도 내 임이요, 미워도 내 임이라’ 152
10장 ‘살대고 살면 정이 생긴다’ 155
1. ‘아내는 이불 속에서 길들인다’ 157
2. ‘좋은 아내는 집안의 보배다’ 160
3. ‘일색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 162
4. ‘한 이불 속에서나 내 서방이다’ 166
11장 ‘정든 부부는 도토리 한 알만 먹어도 산다’ 169
1. ‘서방과 무쇠솥은 헌것이 좋다’ 171
2. ‘고운 정 미운 정 다 들었다’ 174
3. ‘장가든 바에야 후생을 남겨라’ 176
4. ‘무자식이 상팔자라’ 179
12장 ‘정떨어진 부부는 원수만도 못하다’ 183
1.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186
2. ‘마주 누우면 한 몸이고, 돌아누우면 타인이라’ 188
3. ‘가깝던 사람이 원수 된다’ 190
4. ‘길 터진 곳에 마소 안 들어갈까’ 192
13장 ‘반짝 사랑 영 이별’ 197
1. ‘죽은 이별보다 생이별이 더 서럽다’ 201
2. ‘나간 며느리 다시 안 데려온다’ 204
3. ‘죽어 이별은 문 앞마다 한다’ 207
14장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알아준다’ 211
1. ‘같은 값이면 홀어머니 집 머슴살이를 하랬다’ 215
2. ‘홀어미라고 험담 말랬다’ 217
3. ‘홀아비와 과부를 업신여기지 말랬다’ 220
4. ‘과부 좋은 것과 소 좋은 것은 동네에서 나가지 않는다’ 222
15장 ‘주색에는 선생이 없다’ 227
1. ‘거시기 얘기를 하면 돌부처도 돌아앉아 웃는다’ 231
2. ‘눈 어둡다면서 다홍 고추만 잘 딴다’ 235
3. ‘거시기는 비위 좋은 놈이 잘한다’ 238
4. ‘거시기한 다음에는 달라진다’ 241
16장 ‘남녀 간의 정분이란 하늘도 모른다’ 245
1. ‘꽃과 나비는 한곳으로 간다’ 247
2. ‘잠깐 인연도 길이길이 못 잊는다’ 250
3. ‘모르는 게 상팔자’ 252
17장 ‘음양에는 천벌이 없다’ 257
1. ‘세 살 때 못 만난 것이 한이다’ 260
2. ‘아이 버릇과 거시기 버릇은 길들이기에 달렸다’ 262
3. ‘겁은 나도 도둑 거시기 맛이 제일이라’ 265
4. ‘품마다 사랑이 있다’ 268
5. ‘다 해도 씨도둑은 못 한다’ 270
18장 ‘샛밥은 한번 먹으면 못 끊는다’ 273
1. ‘샛밥 맛이 더 좋다’ 275
2. ‘샛서방하고 정이 들면 본서방 정은 떨어진다’ 278
3. ‘오입질은 할수록 늘고, 서방질은 할수록 샛서방이 는다’ 281
4. ‘꿀이란 많이 먹으면 독약이다’ 283
5. ‘샛서방 정은 삼 년이고, 본서방 정은 백 년이다’ 285
19장 ‘화류계의 정은 삼 년, 본딧 정은 백 년’ 289
1. ‘닦은 콩과 기생첩은 곁에 두고 못 참는다’ 291
2. ‘화류계의 정은 돈이 든다’ 294
3. ‘눈물로 사귄 정은 오래 가지만 돈으로 사귄 정은 잠깐이라네’ 297
4. ‘여우하고 계집은 피 안 나게 사내를 잡아먹는다’ 299
5. ‘하고 나니 개떡 같은 게 거시기다’ 301
20장 ‘주색은 사람을 함정에 빠지게 한다’ 305
1. ‘속이 편하려면 한 팔에만 여자를 뉘어라’ 307
2. ‘거시기가 하자는 대로 하다가는 망신당한다’ 309
3. ‘세상에 남자의 원수는 술과 계집이라’ 313
21장 ‘거시기에는 염치도 없고 체면도 없다’ 317
1. ‘말도 사촌까지 상피한다’ 320
2. ‘수간하는 놈도 낮잠 자는 놈보다 낫다’ 323
3. ‘좋은 버릇은 들기 어렵고, 나쁜 버릇은 버리기 어렵다’ 326
4. ‘천성 고치는 약은 없다’ 328
22장 ‘정이 원수요, 정이 병이다 331
1. ‘정이 지나치면 원수가 된다’ 333
2. ‘사람의 정이란 더러운 것이다’ 335
3. ‘애정이 헛벌이한다’ 338
4. ‘정을 베는 칼은 없다’ 341
23장 ‘젊어서는 색으로 살고, 늙어서는 정으로 산다’ 345
1. ‘꽃도 한철 나비도 한철’ 348
2. ‘색은 나이를 좀 먹어야 참맛을 안다’ 350
3. ‘색정하고 원한은 한 가닥이라’ 352
24장 ‘늦게 든 정이 더 뜨겁다’ 357
1. ‘나무는 구새먹어 보여도 단 사과가 열린다’ 360
2. ‘달걀도 굴러가다가 서는 모가 있다’ 362
3. ‘색정과 욕심은 죽어야 없어진다’ 364
25장 ‘일이 사랑이라’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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