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에 첫 판이 나온 이래 여러 환우분들로부터 책에 대한 반응/평가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특히 백혈병에 대한 정보가 아쉬운 터에 환우의 보호자들이 "본서를 접하면서 덜 불안하고..." 또는 "치료일정에 대해 덜 궁금하다"고는 평을 들을 때 저자로서 보람을 느낄 수가 있었다. 더 나아가서, 개중에는 환우들이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또는 "내게도 희망이 생겼습니다" 등의 말을 들을 때는 저술과정에서 힘들었던 기억은 어느덧 사라지고 오히려 기쁨이 밀려오곤 했다.
이제 1년 반여가 지나 `백혈병 클리닉` 둘째판을 인쇄하는 이시점에서, 여러곳에서 그 내용을 바꾸게 되었다. 왜냐하면 `백혈병클리닉`이 출간된지 불과 얼마 안된 1년 여 동안의 기간이었지만 혈액학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둘째 판에서는 급성백혈병, 만성백혈명 및 골수이형증후군에서 앞으로 기대가 되는 신약이 보강되었으며, 감염과 통증에 대한 대처, 구토증에 대한 치료 등이 보강되었다. 그 외에도 소아백혈병 치료에서 제대혈이식을 포함한 최근 발전상과 다발성골수종이 새로운 chapter로 첨가되었다. 또한, 환우들이 치료를 받는 과정에 동사무소, 구청 등 나라에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는 길과 사단법인 등을 통해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 방법 등을 보강시켰다.
글리벡이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의 현격한 발전에 기여함으로 백혈병 전문의들 자신 조차도 놀라게 했듯이, 급성백혈병, 골수증식성 질환(골수이형성증후군을 포함한) 및 다발성 골수종에서도 수년 내로 target(목표선별)치료(즉,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혈액종양 세포만 사멸시키는 기술)가 지속적으로, 또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 믿어지며, 그 결과 완치율은 더 좋아지리라 생각된다.
그러하건만, 현재에 있어서도 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다발성골수종 등 혈액종양의 대부분 치료는 여전히 어려운 국면에 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혈액종양으로 시달리는 환우 본인은 물론이지만, 또한 그 보호자들(남편, 아내, 부모, 자녀들)이 함께 큰 고통 속에 지나는 것을 저자는 잘 알고 있다. 특히 치료가 잘 되지 않는 환우를 만날 때는 의료진 역시 괴로우며, 환우분들과 그 주변 분들께 어떻게 위로의 말을 드릴지 정말 막막하기 조차하다. 그러나 저자가 존경하는 M. Scott Peck박사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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