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말]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부터 유난히도 더웠던 이번 여름까지 많은 교수님들께서 수고하여 주셔서 치주과학 5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편집위원회 회의와 교수협의회 회의를 하였고, 많은 좋은 의견들이 이번 개정판에 반영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의 핵심은 임플란트 관련 내용을 대폭 증면하였고, 컬러 인쇄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임플란트 관련 내용은 지난 몇 년 사이에 급속하게 발전하였습니다. 임플란트학이 치주학의 일부로 인식되는 현실에서 치주과학 교과서에 새로이 규명된 임플란트 관련내용을 반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임플란트 관련 내용을 치주학과 비교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4판까지는 흑백 인쇄였는데, 이번 판은 컬러 인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삽화뿐 아니라 임상증례들이 훨씬 이해하기 쉬워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그림과 사진이 교체, 추가되었고, 교과서의 내용이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또한 전체 디자인과 편집도 훨씬 공부하기 편하게 고안하였습니다.
이 책은 치의학을 공부하는 학부학생과 치주과학을 전공하는 수련의와 대학원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와 일반 개업의에게도 실제
임상에서 좋은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지역사회 치주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셔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4판 교과서가 나온 지 6여년이 흘러 그동안 치주학의 발전이 상당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모두 반영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아서 그 부분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전국의 치주과 교수들은 항상 더 좋은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개정판이 다시 나오기까지 많은 헌신을 해주신 류인철 편집위원장님과 설양조 간사님을 비롯한 편집위원 여러분들, 그리고 출판을 맡아주신 군자출판사 장주연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0년 8월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 회장 채 중 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