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지난 2년간의 산고 끝에 드디어 마취약리학 교과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회에서는 1996년도의 학회 창립후 핸드북 등과 같은 소책자 및 번역본을 수차례 발간해 왔습니다만 15년 만에 정식 교과서를 내놓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바쁘신 와중에도 원고청탁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각 대학의 교수님들과 양홍석 전임회장님을 비롯한 교과서편찬위원님들께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본 교과서는 마취통증의학에 필요한 약리학의 기본원리에서 시작하여 각종 마취제뿐 아니라 수술환자에서 흔히 사용되는 내과질환의 각종 약제도 두루 포함하여 다룸으로써 진료현장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점이 큰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약리학은 서로 간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상호 발전해 왔습니다. 19세기 중반에 현대적인 개념의 마취가 시작되고 뒤이어 마취통증의학이 탄생한 이후 마취통증의학의 발전은 새로운 신약의 도입과 궤를 같이 해왔습니다. 따라서 유능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종 약제에 대한 정확한 약리학적 지식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 교과서가 마취통증의학과의 초심입문자에게 길잡이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전문의 및 관련 연구자에게도 유용한 참고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4월
대한마취약리학회회장 도상환
마취약리학 교과서를 출간하면서
대한마취과학회가 1953년에 만들어지면서 마취과학이 급격하게 발전하였고, 1980년대 후반기에는 여러 세부전공분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세부전공학회가 설립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마취약리학회는 1986년 대한정맥마취학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취에 사용되는 약물들이 정맥마취제뿐만 아니라 흡입마취제, 근이완제, 아편유사제, 진통제와 진정제 그리고 심장과 호흡관리 등 정맥마취에 국한되지 않아, 마취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 관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약물의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2008년 대한마취약리학회로 재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뜻을 여러 마취과학회 회원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고, 또한 변화되는 마취와 관련된 약물들의 약리학적 이론과 실제를 종합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 교수님들께서 연구하시는 마취과학의 세부전공 분야 약물에 대한 지식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출발점에서는 다소 늦기도, 모자라기도 합니다만, 첫 번째 인쇄본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학문의 발전과 함께 마취과학회 회원들에게 바르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매개체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하여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받는 기본도서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마취과학회 회원 여러분과 마취과학에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책을 만들기 위하여 함께 노력해 주신 대한마취약리학회 도상환 회장님과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마취약리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를 대표하여
양 홍 석
구분 | 13시 이전 | 13시 이후 |
---|---|---|
군자도서 | 당일출고 | 1일 추가 |
타사도서 | 1일 ~ 2일 추가 | 2일 ~ 3일 추가 |
고객님께서 급히 필요하신 상품은 별도로 나누어 주문하시면 수령시간이 절약됩니다.
국내에서 재고를 보유한 업체가 없는 경우 해외주문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 경우 4~5주 안에 공급이 가능하며 현지 출판사 사정에 따라 구입이 어려운 경우 2~3주 안에 공지해 드립니다.
# 재고 유무는 주문 전 사이트 상에서 배송 안내 문구로 구분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전화 문의 주시면 거래처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재고를 확인해 드립니다.
전자상거래에 의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반품 가능 기간내에는 반품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10881)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38 (서패동 474-1) 군자출판사빌딩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