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Group Dynamics in Occupational Therapy, 3e
머리말
작업치료 전문분야와 함께 보건복지 전반에 거쳐 지난 5년간 많은 것이 변화하였다. 2002년 미국작업치료사협회에서 통과된 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OTPF)는 작업치료 전문분야의 언어로 바뀌며, 그 분야를 넓혀왔다(AOTA, 2002).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은 의학적 모델로 축소되면서 건강의 긍정적인 관점을 담고 있는 총체적인 지역사회 모델로 바뀌어져 왔다. 이 모델 안에서, 건강은 병의 부재로만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만족과 안녕으로 정의되고 있다(World Health Organization[WHO], 2001).
이러한 변화에 따라, 우리의 평가와 중재를 위한 집단들에 사용할 수 있는 작업치료사를 위한 집단 역동(Group Dynamics in Occupational Therapy) 3판이 재구성되었다. 여기에는 새로운 작업치료 실행의 틀(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AOTA, 2002))에 제시된 용어의 변화 반영 및 전체적이고 클라이언트와 시스템 중심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의 요소들을 반영하였다. 집단 중재의 사용은 치료에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집단들이 비용 절감적일 뿐 아니라 그들의 사회적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잠재력과 이용자의 참여를 격려하고, 이용자의 작업적 선택과 수행에서 치료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클라이언트에게 동기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치료적 집단들이 능숙하게 계획되었을 때, 클라이언트의 참여는 그들의 삶에 대한 참여와 평행을 이룬다. 작업치료사들에게 클라이언트의 평가, 사회화, 의사소통 그리고 집단 상호작용 기술을 형성하기 위해서 잘 설계되고 준비된 치료적 집단에 클라이언트를 참여도록 하는 것 이상 더 좋은 활동무대는 없다.
3판의 가장 큰 변화는 Unit 1의 그룹기술을 구성하기 위한 부분으로 chapter 3의 클라이언트 중심 집단을 포함시킨 점이다. 이 chapter는 이전에 Carl Rogers의 이론의 일부에 근거한 “인도주의적” 접근으로 정의되었는데, 이것은 캐나다에서 형성된 클라이언트 중심 모델의 바탕이다(Law, 1998). 그리고 chapter 1에 소개된 Cole의 7단계 형식은 클라이언트 참여의 가장 높은 수준의 단계를 제공한다. 이 7단계를 사용하여 작업치료 집단의 리더들은 비판단적 수용의 분위기를 만들고, 서로에게 감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집단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각 클라이언트 고유의 문화와 가치들의 표현을 인식하고 장려하는 법을 배운다. 처리과정(process skill)은 감정의 자아표현을 가능하게 하고, 일반화는 클라이언트가 학습을 개인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며, 적용은 목표를 말로 하게 하는 것과 각 클라이언트의 목표를 위한 지지에 초점을 둔다. 이와 같은 7단계 형식은 작업치료 실행의 틀과 클라이언트 중심 치료의 원칙들에 적절하게 들어맞는다.
이론의 틀이나 치료 이론들을 사용하는 것은 작업치료사들이 클라이언트를 평가하고 중재를 계획하는데 사용하는 추론 과정의 일부일 것이다. 그래서 여섯 가지 이론의 틀(Frame of Reference; FOR)과 관련된 chapter들 역시 업데이트 하였다. 이 chapter들은 어떻게 Cole의 그룹을 위한 7단계 형식이 넓은 범위의 클라이언트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충족 시키고, 다른 이론적 관점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적용들이 클라이언트 능력의 다른 수준들을 설명해주지만, 그들은 본래의 클라이언트 중심의 초점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참고: 작업치료 문헌들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작업수행모델이라고 불리는 이론들은 집단 중재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들의 다양한 특성을 집단 중재의 계획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Chapter 11의 집단 프로토콜은 작업치료 실행의 틀을 적용하고, 안녕(wellness), 예방 그리고 지역사회기반 세팅을 포함하는 다양한 범위의 치료 영역을 포함시키기 위해 업데이트 되었다. 다른 변화는 결과측정을 위한 방법 개발에 중점을 둔 것이다. 결과는 작업치료 실행의 틀에서 평가와 중재와 같은 무게를 두고 있다. 2가지 결과는 “작업에의 참여”와 “삶에 참여”로 이론에 의해 정의된다. “결과는 작업수행, 클라이언트의 만족, 적응, 역할 능력, 건강과 안녕 그리고 삶의 질에 의해 측정될 수 있다(AOTA, 2002, p. 619).” 결과의 기준은 1판과 2판에서 집단 중재 계획의 기초단계였다. 그러나 3판에서는 끝에서만 다루기보다 집단 Unit 전체에 걸쳐 토의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결과 측정은 늘 치료적 목표로 언급 되어져 왔지만, 새로운 프로세스는 구성원 선택 과정 동안 클라이언트에 의해 말로 표현되어진 목표를 요구한다. 이 추가사항들은 클라이언트와 치료사 간의 상호작용의 모든 면에서 클라이언트와의 협조를 더 강조한다.
이러한 변화들과 함께 chapter 두 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첫 번째 chapter 4의 사회적 상황으로서의 집단은 가족, 업무 팀, 보호자 집단 그리고 지역사회 조직을 위한 집단 중재의 설계를 다루웠다. Schaber의 가족 FIRO 모델에 근거한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을 위한 6개의 세션 프로토콜은 가정간호세팅에서 어떻게 Cole의 7단계 형식이 적용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를 제공한다. 또한 Mosey의 집단상호작용 기술의 정의에 근거하고 Mary Dono- hue(2003)에 의해 설계된 새로운 사회적 참여 측정법을 포함한다.
두 번째 새로운 chapter 13은 학생들을 위해 부가적으로 실험실 경험을 보여주고 “문화적 능력 개발”이라 명명되었다. 이 그룹 프로토콜은 다양한 출처로부터 얻어진 것으로, 문화에 대한 현재 연구를 융합하였고, 주로 Shirley Wells와 Roxie Black(2000)에 의해 출판된 문화적 능력 모델(cultural competence model)에 근거한 6개의 초기의 구조화된 집단 활동들을 보여준다. 이용자 중심의 집단 활성화에서 작업치료사는 비판단적 수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원 간의 문화적 차이에 의한 표현을 인식하고 격려하기 위해, 그리고 다양성의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문화적 능력이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문화를 가르치는 것은 21세기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문화 세계에서 이용자와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준비시키는 것이다.
구분 | 13시 이전 | 13시 이후 |
---|---|---|
군자도서 | 당일출고 | 1일 추가 |
타사도서 | 1일 ~ 2일 추가 | 2일 ~ 3일 추가 |
고객님께서 급히 필요하신 상품은 별도로 나누어 주문하시면 수령시간이 절약됩니다.
국내에서 재고를 보유한 업체가 없는 경우 해외주문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 경우 4~5주 안에 공급이 가능하며 현지 출판사 사정에 따라 구입이 어려운 경우 2~3주 안에 공지해 드립니다.
# 재고 유무는 주문 전 사이트 상에서 배송 안내 문구로 구분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전화 문의 주시면 거래처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재고를 확인해 드립니다.
전자상거래에 의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반품 가능 기간내에는 반품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10881)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38 (서패동 474-1) 군자출판사빌딩 4층